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AK) 121쪽

 "인간으로서의 이상형으로 간주되는 聖(성)은 본래 耳(귀 이)가 밝은 사람이라는 의미였다. 그것은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다. (중략)

臣(신하 신)은 커다란 눈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望(바랄 망), 監(살필 감), 臨(임할 림)등, 이 형태를 따르는 글자들이 신의 강림을 두루 살피는 것을 나타낸다는 사실로 미루어, 臣(신)은 본래 神(신)을 섬기는 사람이었다."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 121쪽.

- 진정한 거룩함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데서 나온다.

참된 신하는 눈 앞의 권력자가 아닌, 그를 세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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