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새로운 것을 창안한다거나 목회신학 분야를 "전적으로 재구성"한다고 꾸미고 싶지 않다. 오늘날의 설교와 예배, 그리고 목회적 봉사는 이와 같은 허영의 찌꺼기들로 온통 쌓여 있다.
목회실천에 있어서 오늘날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현대의 조류에 재빨리 적응시킨 것들을 열심히 들여다 보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세기 동안 시험을 거쳐 온 목회경험들을 새롭게 경청하는 데서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토마스 오덴 <목회 신학>(한국신학연구소) 31쪽.
- 나는 미련하고 둔한, 옛날 목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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