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MBC 라디오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에서 故김주혁 배우의 3주기 특별방송을 했다.
그 중에서 김주혁 배우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가 몹시 인상적이었다.
"배우는 배려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데 그 친구는 안 그랬어요. 다른 배우들이 커다란 밴을 타고 다녀도 자기는 승합차를 탔어요.
뒷좌석에 앉는 것도 싫어했죠. 자기가 뒷좌석에 앉으면 매니저가 파트너가 아니라 운전기사처럼 보인다고 항상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그는 보이는 인상보다 훨씬 더 선하고 깊은 인격을 가지고 있었다. 참으로 아까운 사람을 너무나 갑자기 떠나보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