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창세기 29장 묵상

31 여호와께서 보시니,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아기집을 열어 주셨다. 그러나 라헬은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
창세기 29장 31절, 새한글 성경

<묵상>
하나님께서 보셨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초라함을, 여동생과 비교당하는 비참함을.

'그래서' 주님은 레아의 아기집을 열어주셨다. 영광스러운 생명의 선물을 안겨주셨다.

'그러나' 그녀의 동생, 남편의 극진한 사랑을 받던 라헬은 정작 아이를 가지지 못했다. 라헬만의 또 다른 절망에 빠졌다.

인생의 빛깔은 단색이 아니다. 내내 눈부시거나 항상 음울하지 않다. 찬란한 성취에 으쓱거리거나 처량한 실패에 움츠러들지 말자.

그래서,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양한 접속사로 우리 삶을 조율하고 이끌어 가신다. 사랑 어린 눈길로 바라보시고 품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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