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8일 수요일

창 25:11, 19~23 묵상

11 아브라함이 죽은 뒤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내리셨다.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가까이에 살았다.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다. 20 이삭은 40세가 되었을 때, 리브가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리브가는 밧단아람 출신인 시리아 사람 브두엘의 딸이고, 시리아 사람 라반의 누이동생이었다. 21 이삭은 아내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했다. 아내가 아이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아이를 가졌다. 22 그런데 몸 안의 아이들이 서로 부딪쳤다. 리브가는 “계속 이러면 어쩌지?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닥치나?” 하고 중얼거리며 여호와께 가서 여쭈었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두 민족이 너의 뱃속에 있고,
두 백성이 네 속에서부터 나뉠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할 것이고,
큰아이의 백성이 작은아이의 백성을 섬길 것이다.”
창 25:11, 19~23, 새한글 성경

묵상
삶의 모순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삭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아버지의 하나님에게 복을 받았다. 동시에 아버지처럼 난임으로 고통 받는다. 또한 귀한 자녀를 얻는 기쁨을 얻지만 둘 사이의 갈등을 예고하는 말씀을 듣는다.

이처럼 인생은 복잡다단하다. 하나님의 복은 쉽게 규정하기 어렵다. 심각한 허탈과 상실이 대를 잇는 복일 수 있다. 반대로 감격에 겨운 성과가 시련의 시작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금 당장 마주한 현실에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한다. 그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해야 한다.

#묵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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