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 계획]
"하나님의 이름들 2권" - "하나님의 이름들 1권" 후속작
"요나단 인물 설교집" - 사울의 아들 요나단을 집중 조명
"룻기 강해 설교집"
"길 떠나는 이들의 노래" - 시편 120~134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강해설교집
"성경 중심 설교의 이론과 실제" - 목회신학박사 논문을 토대로 집필, 성서신학에 기반한 설교 신학 구축
"목회자의 자기 돌봄" - 목회자의 정신병리적 취약성을 분석하고 대안 모색
"아빠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 아들에게 추천하는, 용기와 지혜를 주는 영화 이야기
"수필집" - '위로'을 주제로한 수필 모음
"시집" - 등단 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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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새벽기도회 시간마다 창세기 1장(章)씩 묵상을 나누었다.
스스로 다짐하고 교인들에게 약속한 대로 설교 원고를 항상 전체 작성하고 SNS에 공유했다.
오늘(1/30) 마침내 창세기 강해를 모두 마쳤다.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문득 지나온 잃어버린 시간이 떠올랐다.
그때, '글쓰기'라는 일상과 '작가'라는 정체성이 공격당했고 결국 무너졌다.
정배교회로 부임은 내게 '읽고 쓰고 공유하는' 소중한 삶의 회복을 의미한다.
몽글몽글한 감격이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왔다.
손발이 묶였던 그 시절, 답답한 마음에 썼던 기록을 꺼내본다.
책으로 쓰고 싶은 주제를 정리한 '집필 계획'이다.
이 중에서 얼마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올지 모르겠다.
당분간 계속 정신없어 차분히 책상에 앉을 시간도 없다.
다만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언제던 온라인 공간에 마음 편히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하다.
그전까지 당연한 줄 알았던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느껴 또한 감사하다.
이 모든 여정이 은혜임을 고백한다.
부디 내 글이 어둠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의 빛을 건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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